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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채민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저널정보
한국일본학회 일본학보 일본학보 제12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75 - 19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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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헤이케모노가타리(平家物語)』에 나타난 신사 세력에 초점을 맞추어, 신사 세력 내에 형성된 역학관계와 헤이케와 결속한 이쓰쿠시마 신사(厳島神社)와의 연동성 및 공통된 표상에 대해 고찰하였다. 『쓰레즈레구사(徒然草)』의 기록에 따르면 『헤이케모노가타리』의 작자는 섭관가 출신이며 천태좌주를 지냈던 정치적 인물인 지엔(慈圓)의 지배권에 있었고 지엔의 사상을 흡수하여 작품에 녹여낸 것으로 추측된다. 지엔의 정치사상은 『구칸쇼(愚官抄)』에서 엿볼 수 있는데 그 핵심은 천황가와 섭관가를 수호하는 신들에 의해 일본은 지배되어왔지만, 무사의 시대가 도래하였으니 무사 세력을 인정하고 황가 및 섭관가 그리고 무사의 협력를 통해 일본이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엔의 생각은 『헤이케모노가타리』의 신사 세력의 역학관계와 동향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헤이케와 이쓰쿠시마 신사는 흥망성쇠를 같이하는 연동성이 발견되고 양자가 불길한 표상을 공유하는 측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조큐의 난으로 실추된 권위를 되찾고자 하는 황실과 섭관의 입장이 작품에 반영되어 기존 질서체제를 전복하려는 기요모리의 ‘마음’을 품은 자는 헤이케와 같은 멸망 일도를 걷게 될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이며, 황가와 섭관 그리고 무사의 협력이라는 정치체제가 바람직한 지향점이라는 것을 종교 세력을 통해 나타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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