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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성금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시가문학회 한국시가문화연구 한국시가문화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3 - 11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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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후기 사대부 부인인 김삼의당의 애정시 표현양상과 문학사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김삼의당 부부의 애정적 삶의 바탕에는 막힘없는 소통이 큰 역할을 했다. 그들의 소통의 기반에는 과거시험을 통한 ‘가문세우기’의 남편의 역할과 ‘남편 내조’와 ‘가정 꾸리기’라는 아내의 역할에 대한 서로의 인정과 공감이 있었다. 다음으로는 지적 대화를 통한 수용과 존중이 있었다. 그들은 상대가 절망에 빠졌을 때 용기를 주는 믿음의 대화가 있었고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여길 때는 전고를 활용하여 치열하게 논증하는 토론의 장이 있었다. 또한 별리 상태에서는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격려하고 수용하는 존중의 소통이 있었고 때로는 집 앞의 작은 자연을 보면서 감성을 교류하고 확장하는 공감의 소통이 있었다. 삼의당 한시의 애정표현 방식은 규범과 정감의 애정화답이다. 삼의당은 유교적 규범 안에 사유하려고 노력하였고 규범적 시로 표출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규범적인 삶 뒤에는 남편과 떨어져 지내면서 자신의 아픔과 그리움을 숨김없이 표출한 정감의 시가 있다. 이러한 삼의당의 과감한 애정표현은 사대부 부인이라는 신분을 고려할 때 솔직한 여성의식을 드러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부인에 대한 애정표현을 남편도 드러냈는데 주로 수창시와 편지를 통하여 교감을 하였다. 이와 같이 삼의당의 애정시에 드러난 여성의 위치와 자존감, 애정표현의 과감성은 사대부 여성에 대한 편견을 깨는 일이며 남편의 부인에 대한 애정시 또한 조선후기의 사대부와는 차별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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