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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재국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브레히트학회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제4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99 - 21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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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은 슈니츨러의 미완성 소설 의화단운동 의 역사적 상징성을 오늘날의 이야기와 동시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다. 이 작품은 실제와 허구의 인물을 역사적 사건에 투영하고, 그 인물들의 이중적 심리 구도를 서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낯선 사람>은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죄를 드러내고 싶지 않거나 숨기려는 정복자의 심리를 묘사한다. 그것은 낯선 것과 익숙함의 교환이다. 역사 속에서 서로에게 익숙한 두 사람, 정복자 울리히와 혁명가 천샤오보는진실과 거짓의 논쟁을 통해 관객에게 낯선 경험을 안긴다. 그 낯선 경험은 기존의 선과 악의경계를 무너뜨리면서 우리 앞에 나타난다. <낯선 사람>의 원작은 슈니츨러의 4쪽짜리 미완성 소설이다. <낯선 사람>은 아프고 힘들었던 의화단 폭력에 대한 회한과 포기할 수 없는 진실의 간절함을 이중성으로 풀어낸 연극이다. 결국 낯선 사람의 이중성을 통하여 확인하게 되는 것은 ‘자기기만’이다. 만일 정복자가 자기기만의 가면을 벗게 된다면, 진실 앞에서 수치심에 빠지게 되고 사회적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 연극이 추구하는 것은 정복자의 보잘것없는 생의 마감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의 진실된 뉘우침이다. <낯선 사람>은 정복자와 혁명가라는 인물의 실제성과 허구성에 대하여 이는언제든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우리 사회의 폭력의 일상과 혁명의 이야기임을 의미심장하게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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