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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경우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동남어문학회 동남어문논집 동남어문논집 제1권 제4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23 - 15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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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 다룬 여승 캐릭터 형상화에 대한 연구는 이본들의 역사적인 변이과정을 반영하지 않고 평면적으로 여승의 성격을 탐구했던 것에서한 걸음 더 나아가, 원전에 가까운 작품인 고시헌서 본 <여승가>에 나타났던 여승 캐릭터 형상화 방식이 이후 여러 이본으로 재생산되는 과정에서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고찰한 것이다. 이를 통해 원전에 형상화되었던 여승의 다층적 모습이 이본들에서는 어떻게 전변(轉變)되어갔는지 밝히고, <승가>의 역사성과 창작성의 문제와 <승가>에 직, 간접적으로 반영되어 있는중세 여인의 탈가(脫家)와 탈출(脫出), 그리고 현실 회귀적 양상에 대해서도알아보았다. 원래 남휘(南徽)가 작품 속에 형상화한 여승의 캐릭터는 <신녀부(神女賦)>에 문학적 연원을 둔 이상적이며 초월적인 완벽미인이었으며, 동시에 세상의 눈으로는 초라하기 짝이 없는 돌수박같은 희롱의 대상이기도했다. 남휘는 이 둘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을 여인에게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자신의 부용같은 부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여승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든 것은 해동유요 등 이본으로 재창작되면서 가사 향유자들이 당대의 소외된 여성을 타자화시켜 문학적으로 소비하려는 욕망이었다. 이런 문학적 욕망과 텍스트 재창작의 관습이 융합되어 이본에 반영되면서 남휘가처음 생각했던 고고한 여승의 모습은 세속적인 것으로 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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