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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민정 (复旦大学)
저널정보
대동한문학회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제63권 제6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17 - 25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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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청대에 『맹자』에 대한 평점주석서들이 출현하게 된 배경과 소설 평점비평방법론과의 관계를 밝히며, 나아가 청대에 간행된 16종의 수사학적 『맹자』 주석서들을 개관하고 그 비평적 특징을 究明하는 것이다. 청대 수사학적 『맹자』 주석서는 문학비평의 한 방법론인 評點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평점비평은 남송대부터 유행하였지만, 경전 주석서에서 평점이 활용된 것은 명대 중기 이후인데, 당시 소설 평점비평의 유행이 경전 주석에 영향을 미친 결과이다. 다만 청대 수사학적 『맹자』 주석서는 맹자를 ‘化工’이라 하며 그 글쓰기 역량을 극도로 존숭한 반면, 명・청대의 소설 평점비평에서 작품 원문을 거침없이 개작하는 등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본고에서 고찰한 청대 수사학적 『맹자』 주석서의 비평적 특징은 첫째, 圈(◦)과 點(⎖) 등 다양한 부호를 사용하였다는 점, 둘째, 蘇洵과 魏禧, 그리고 姚永概 등 이전 주석가들의 문학비평을 인용・집설하였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두 특징은 청대에 들어 평점비평이 소설 분야뿐만이 아니라 경전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도 그만큼 안착하고 성숙하였음을 방증한다. 경전에 대한 평점비평과 그 성숙은 서구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중국만의 독특한 특징이다. 본고에서 밝힌 전근대 중국에서 평점을 활용한 다수의 『맹자』 주석서가 존재・발전하였다는 사실은 ‘과연 평점비평이 소설 등 순문학만이 갖는 전유물이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한문학에서 評點 등 문장 비평을 논할 때 소설과 시에만 국한하지 않고 경전으로 논의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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