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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희 (한국교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상품학회 상품학연구 상품학연구 제38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39 - 147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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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상품성의 폭발을 넘어서서 문화의 폭발을 낳고 있다. 퀸의 라이드 공연이 재현되는 싱어롱 영화관은 비정도시로부터 탈출의 해방구이다. 싱어롱 영화관이라는 헤테로토피아의 장소성은 관객에게 오랜 동안 유폐된 감성과 열정으로부터 함께하는 공동의 꿈과 환상성에 열광하도록 매혹한다. 특히 퀸의 리드싱어인 프레디 머큐리의 퍼포먼스와 테크놀러지 이미지의 복합적인 스펙터클 장치는 관객에게 다감각적인 디오니소스의 유희성으로 초대한다. 이러한 장소성의 실험은 관객에게 타자 속에서 함께 태어나는 운명의 공동체성에서 감응하고, 서로의 잠재력을 촉발한다. 무엇보다도 퀸 그룹의 효과는 호모 루덴스의 유희정신을 촉발하는 감각파장을 전세계적으로 지속하고 확장하는 데 있다. 퀸의 문화적 실험은 우리에게 전혀 다른 감수성과 감각으로 존재방식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충격에 초점이 있다. 즉 잠재력을 회복하는 디오니소스의 힘은 집단적 흥분으로 문명화와 진보의 이름의 행해진 타협된 불균형을 복구하는 것이다. 이러할 때 관객은 시대적 산책자로서, 경계의 산책자로서, 몽상가로서, 시대를 횡단하여 숨쉴 수 있는 문화의 여과장치의 가동으로 새롭게 환기하고 감응할 수 있다. 포스트 모던 사회에서 보헤미안 랩소디의 상품성 폭발은 바로 퀸이 선구자로서 실험한 문화적 감수성의 혁명 즉 비정도시에서 소진된 관객이 상실된 비경제적 가치의 갈증과 추구라는 반전의 문화코드를 제대로 읽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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