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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환 (동덕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상학회 한국영상학회논문집 한국영상학회논문집 제18권 제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3 - 9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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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대사회를 끊임없이 정보를 쏟아내는 복잡하고 거대한 대상으로 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맥락은 정보들로 구성되는데 너무나 많은 정보들로 인해 그 맥락마저 헐거워지고 정보들도 맥락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 우리는 자연을 볼 때 각자의 경험과 지각을 통해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한다. 가변적인 현대의 인간사회를 파악하기 위해서도 자연을 볼 때처럼 유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며, 그것은 ‘놀이적 몰입’과 ‘관조’를 통한 대상의 지속적 관찰을 통해 가능하다. 이러한 방식으로 실제 대상에 주목했을 때, 대상 본연의 속성들을 열린 시각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대상을 인간의 개입 없이도 존재 가능한 독립적인 자율적 객체(object)로 인식하게 된다. 지각을 통해 대상으로부터 얻은 감각적 기억들은 감각상태(sensations) 즉, 느낌이나 인상과 같은 것으로서 대상에 대한 경험이 반복될수록 쌓여져 그 나름의 ‘연결관계-맥락’을 형성하게 된다. 작업의 주요 대상이 된 것은 신발, 간판, 지도이다. 이 소재들은 각각 개별적인 객체인 동시에 서로 관계망을 형성함으로써 연구자로 하여금 세상을 하나의 압축된 형태의 모델로써 인식하게 하였다. 작업이 심화하면서 대상의 복합적 속성 즉, 의미의 가변성과 다층성을 표현하기 위해 해체적 조합방식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였다. 실제 장소나 세계지도를 대상으로 가상적 상황을 연출한 설치 작업들과 디지털 이미지의 몽타쥬적 특성을 확장하고 신체의 움직임과 목소리를 통해 가상적 공간으로서의 영상을 실제 공간의 영역으로 끌어내는 영상작업을 진행하였다. 연구자는 작업을 통해 기존의 이성적 판단이나 논리적 사고로 사회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인간이 가진 자유로운 감각적 본성을 확장함으로써 세상을 구성하는 연결고리로서의 ‘대상의 또 다른 실재’를 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맥락으로 연결된 세상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각을 얻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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