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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정영기 (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 환경공학과) 박철휘 (서울시립대학교) 최종선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강윤민 (광운대학교 일반대학원 환경공학과)
저널정보
한국도시환경학회 한국도시환경학회지 한국도시환경학회지 제20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7 - 24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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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남한강 유역중 여주, 강천, 여주1, 능서, 대신 지역의 2012년 9월부터 2018년 12월까지의 부영양화에 미치는 영향을 경로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클로로필a를 이용하여 부영양화 지수를 산출하였고 상류인 여주부터 연속적으로 하류인 강천, 여주1, 능서, 대신지역의 부영양화 지수를 연속적 인과관계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각 지역에 유입되는 축산 오폐수와 공장폐수를 원인변수로 설정하였다. 분석결과 상류지역의 부영양화 지수는 하류의 부영양화 지수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표준화 경로계수로 확인하였을 때, 여주지역의 부영양화 지수는 바로 하류지역인 강천의 부영영화지수에 0.792±0.024(p<0.001)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것은 여주지역의부영양화 지수가 1 표준편차만큼 증가하면 하류인 강천의 부영양화 지수는 0.792만큼 증가한다는 의미이다. 마찬가지로 강천의 부영양화 지수는 그 하류인 여주의 부영양화 지수에 표준화 경로계수 0.848±0.018 (p<0.001)만큼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여주→능서, 능서→대신의 부영양화 지수의 표준화 경로계수는 각각 0.754±0.025(p<0.001), 0.817±0.020(p<0.001)의 수치를 보이고 있었다. 각 지역의 부영양화 지수에 미치는 축산 오폐수와 공장폐수의 영향을 확인하였을 때, 강천의 부영양화 지수에는 축산고형물이 표준화 경로계수 0.169±0.084(p=0.04)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리고 대신에서는 산업폐수가 부영양화 지수에 표준화 경로계수 -0.172±0.049로 부(-)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것은 강천의 부영양화 지수를 제어하기 위해서 축산고형물의 영향을 제어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대신지역에서 산업폐수가 잘 제어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원인변수의 결과변수에 대한 영향력인 R-제곱은 강천이 0.641, 여주1 0.733, 능서 0.566, 대신 0.682로매우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었다. 이것은 원인변수가 결과변수를 각각 64.1%, 73.3%, 56.6%, 68.2%를 설명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본 연구는처음으로 남한강의 부영양화 지수가 상류에서 하류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의하면 상류지역의 부영양화에 대한 원인을 제어하는 것이 강 전반의 부영양화를 제어하는데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남한강의 수질측정 지점중 5개를 대상으로 하였다. 향후 보다 많은 지역에 대해 연속적 인과관계에 대한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부영양화 지수 #클로로필a #남한강 #경로분석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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