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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현준 (중부고고학연구소)
저널정보
백산학회 백산학보 백산학보 제119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33 - 170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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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독산성은 임진왜란을 막아낸 호국의 정신, 그리고 정조대왕의 효심을 느낄 수 있는충과 효를 상징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산성이다. 이러한 가치를 일찍이 인정받아 사적제140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복원된 성벽이 조금씩 훼손되면서 정비가 필요하게 되었고, 이에 맞춰서 정밀발굴조사도 진행되게 되었다. 본 고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오산 독산성에 대한 정밀발굴조사 성과를 간단하게 정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성벽의 축조시기와 남문 평탄지에서 확인된 축대 및 건물지 유구의성과를 살펴보았다. 약 3년 동안의 정밀발굴조사였지만, 제한적인 면적과 시간 등으로 인해서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성벽의 초축 및 수축 시기ㆍ변화양상, 그리고 남문 평탄지일대가 조선시대 관청이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은 명확하게 풀리지 않았다. 이러한 의문점은 차츰 고고학 자료가 쌓여가고 있으니 반드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독산성 성벽은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되었고, 통일신라시대를 거처 조선시대까지 필요에따라 지속적으로 수축하여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독산성이 처음 축조된 시기는 사용된성돌과 출토유물, 그리고 주변 성벽자료들과의 비교를 통해 6세기 후반~7세기 중반으로 파악하였고, 그 공간범위는 성 전역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축은 삼국시대 성벽의 보수흔과인화문토기를 참고하여 통일신라시대부터 이루어졌으며,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 도성인 한성을 방어하고자 대대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았다. 유물은 삼국~통일신라 시대 토기편(단각고배편, 인화문 토기편 등), 기와편(선문 등), 고려시대 도기편, 청자편, 기와편, 조선시대 도기편, 분청사기편, 백자편, 옹기편 등이 출토되어 시기를 판단하는데 좋은 자료가 된다. 특히, 조선시대 성벽과 관련된 문헌기록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어 문헌기록과 고고학 자료의 만남이뜻깊게 이루어져 축조 및 수축시점을 파악하는데 그 객관성이 확보되었다는 점에서도 매우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관청 추정지로 추정되는 남문 평탄지 일대는 산성 내에 제한적인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축대를 쌓고, 그 상면에 건물지와 부대시설들을 축조하였으나, 유구들이 바닥만남아있어 정확한 성격을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관청으로서 기능을 했는지, 아니면 다른용도로 사용되었는지는 조금 더 발굴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다만 건물지 내에서 벼루편등이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관청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므로 추후 발굴조사결과가 기대된다. 독산성에 대한 발굴조사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남문 평탄지 일부, 세마대지, 그리고민가 추정지로 추정되는 서문 일대 등 계획적으로 발굴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그결과가 주목된다. 이와 더불어 문지나 치성 등 성과 관련된 시설도 추가로 확인되고 있어독산성의 진정한 가치와 진정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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