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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률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기호학 연구 제66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86 - 118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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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우리는 재현예술에서 모더니즘의 형식주의 즉 예술 작품의 공통된 형태와양식 그리고 그 보편적인 메시지에 익숙해 왔다. 특히 전통적인 그림에서 인물, 풍경, 정물 등의 장르가 만들어 놓은 정형화된 메시지는 누구에게나 소통되고 쉽게 해석되는 구조를 가진다. 그러나 모든 예술 작품이 이러한 선형적 구조를 가지지는 않는다. 특히 탈-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계열에 속하는 작품에서 예견치 못하는 비선형적인 특징을 가진다. 비선형적인 메시지는 사진으로 제작된 정물에서 분명히 드러나는데 그 이유는 우선정물사진은 다양한 번역이 가능한 그림의 경우와는 달리 해석 불가능한 사진의 지표적인 속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정물사진의 예측할 수 없는 비선형적 특징은 사진발명 이후 19세기 실험사진가들이 남긴 해석 불가능한 사적인 정물에서 잘 드러난다. 이러한 비선형적 특징은 또한 20세기 초 으젠 앗제의 정물 같은 사진과 오브제를 응시자의 상상을 유도하는 자극-신호로 활용한 초현실주의자들의 정물사진에서 더욱 심화되어 나타난다. 현대 정물사진에 나타나는 비선형적 특징은 포스터모더니즘이 보편화되는 1980년대 이후 탈-구조, 탈-형식주의, 탈-장르와 함께 개념적인 일탈로 나타난다. 정물사진은이때 전통 정물화에서 분명히 드러나는 의미의 충만과 메시지의 명료함은 점진적으로사라지고, ‘비평을 위한 조형적 도구’로 활용된다. 또한 정물사진은 모더니즘 미학의해석학적 상징을 넘어 사진의 본원적 기능인 기록과 증거를 활용하여 그림의 형태로나타난다. 이럴 경우 사진은 더 이상 장르 혹은 전통 매체로서의 사진이 아니라 개념적인 측면에서 의미의 혼동을 야기하면서 궁극적으로 비선형적인 예술적 전략을 위한포스트모더니즘의 실행자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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