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태미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기호학 연구 제61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23 - 156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일본의 서브컬처 비평가 아즈마 히로키는 라이트노벨과 노벨게임 분석을 통해 게임의 구조를 닮은 오타쿠계 판타지 이야기를 리얼리즘 문학으로 읽는 이른바 ‘게임적 리얼리즘’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게임적 리얼리즘 문학이 탈근대화하는 사회의 ‘동물화’, 즉 ‘인간성의 퇴행’을 재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특수한 문학에서 보편적 문화를 읽는 방법론으로서의 ‘게임적 리얼리즘’의 의의를 서술하는 한편 ‘인간성의퇴행’이라는 히로키의 회의적 결론이 전제하는 휴머니즘적 인간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였다. 우리는 ‘게임적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텍스트로서 히로키가 분석한 작품『올 유 니드 이즈 킬』을 중심으로 ‘게임적 리얼리즘’이 무엇을 가리키는가를 살펴보고 신체성의 관점을 중심으로 업데이트한 인간관에 따라 작품의 다시 읽기를 시도하였다. 이 작업에서 분석 도구로 채택한 이론은 후기 파리학파를 주도하고 있는 기호학자 자크 퐁타뉴의 긴장도식과 신체-행위소 이론이다. ‘게임적 리얼리즘’ 작품은 정신적 자아와 신체적 지각 경험 사이의 부조화에 직면한인간의 실존을 잘 보여준다. 인간을 정신적 존재, 내러티브적 존재로 규정하는 휴머니즘적 관점에서 히로키는 상술한 부조화의 문제를 ‘인간성의 퇴행’으로 해석한 것이다. 그러나 신체적 존재로서 인간을 재정의하여 수행한 [올 유 니드 이즈 킬]에 대한 우리의 분석은 ‘게임적 리얼리즘’에서 ‘인간성의 퇴행’보다는 ‘어떤 새로운 인간성으로의이행’을 발견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