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 크래프팅의 긍정-부정적인 영향에 관한 연구 : 직무열의 및 일중독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장가; 전학철; 구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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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가 (경희대학교) 전학철 (경희대학교) 구자숙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대한경영학회 대한경영학회지 대한경영학회지 제34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17 - 13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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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직 내부 및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관리자들이 모든 직원을 고려하여 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설계하면서 인적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이미 어렵고 비현실적인 일이 되었다. 조직의 발전과 혁신 등은 구성원의 역할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구성원의 내재 동기나 능동성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조직연구자들도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자발적인 행동으로서 잡 크래프팅을 계속 주목하고 있다. 기존연구들에 따르면, 잡 크래프팅은 개인의 발전, 웰빙, 성과 뿐 아니라 조직성과에도 기여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연구자들은 잡 크래프팅이 양날의 검으로 작용 즉,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동시에 부정적인 결과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실증연구는 아직 불충분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잡 크래프팅 행동이 그의 유형에 따라서 개인에게 긍정적인 영향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영향도 미칠 수 있는지, 또한 그런 상이한 영향을 발휘하게 되는 내적 기제를 밝히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잡 크래프팅 행동은 직무열의와 일중독 두 가지 서로 다른 종류의 직무열정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때 직무열의는 개인 직무성과의 향상으로 이어지는 반면 일중독은 직무소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해보려고 하였다. 이를 위해 중국 다양한 기업에서 종사하고 있는 254명 근로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잡 크래프팅 중 구조적 직무자원 증가와 사회적 직무자원 증가는 직무열의를 향상시키고 그를 통해 개인의 직무성과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도전적 직무요구 증가는 일중독을 높임으로써 직무소진도 야기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추가적인 검증 결과에 따라서 사회적 직무요구 증가는 직무열의와 일중독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잡 크래프팅 행동이 개인에게 긍정적인 영향뿐 아니라 부정적인 영향도 미칠 수 있는 것에 대해 이론적 실증적 근거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지막 결론과 논의에서 실무적 시사점, 한계점 및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하였다.

In today’s workplace, due to the changes in the organization"s internal and external environments, it is difficult and unrealistic for managers to entirely take charge of human capital management and job design for all employees. Organizational development and innovation are highly dependent on the role of the employees, and it is increasingly important to foster the members" intrinsic motivation and proactiveness. Organizational researchers continue to pay attention to job crafting, which is the voluntary action of individuals in the course of their work. According to existing studies, job crafting can contribute not only to individual development, wellbeing and performance, but also to organizational performance. Nevertheless, recent researchers have argued that job crafting is a double-edged sword, which has a bright side and a dark side. However, there are not many empirical studies yet.
This study aims to clarify whether job crafting behavior can have both positive and negative effects on individuals according to its different types, and to investigate the internal mechanisms that exert such different influences. Specifically, it is assumed that job crafting behavior can cause two types of passion for work: work engagement and workaholism. We hypothesized that increasing structural job resources and increasing social job resources could improve work performance by increasing work engagement, while increasing challenging job demands may leads to burnout according to the mediating role of workaholism. In order to examine our hypotheses, this study collected data from 254 employees working at various Chinese companies.
〈그림은 본문 참조〉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increasing structural job resources and increasing social job resources can enhances work engagement and improve individual job performance through it. As for the negative results, it was found that increasing challenging job demands lead to burnout through workaholism. In addition, according to the results of additional research, increasing social job resources were found to be positively correlated with both work engagement and workaholism. Therefore, this study provided a theoretical and empirical basis for the fact that job crafting behavior can have both positive and negative effects on individuals. Based on these results, practical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tasks were presented in the final conclusion and discussion.

#잡 크래프팅 #직무열의 #일중독 #직무성과 #직무소진 #Job Crafting #Work Engagement #Workaholism #Job Performance #Burnout

참고문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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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선 / 2015 / 성취목표성향에 따른 잡 크래프팅(자발적 직무 변화)행동 이 직무결과에 미치는 차별적인 영향에 관한 연구 / 한국인사․조직학회 2015(3):11~33

강혜정 / 2019 / 유연근무제가 근로자의 일 삶 양립과업무성과에미치는영향에관한연구-자기주도직무설계(Job Crafting)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김성용 / 2015 / 조직시민행동 및 직무소진에 대한 일중독 하위 차원별 효과 검증 / 대한경영학회지 28(12):3359~3378

김형철 / 2017 / 감정노동행동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 경영컨설팅연구 17(2):23~35

조윤형 / 2018 / 멘토링, 자기권능감과 직무열의와의 관계 / 대한경영학회지 31(12):2301~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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