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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강남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
저널정보
성결대학교 다문화평화연구소 다문화와 평화 다문화와 평화 제15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18 - 142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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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이주배경아동의 학습과 일상을 탐색하여 이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을 둔다. 연구를 위해 경기도 소재 이주배경 초등학생 6명, 학부모 5명과 교사 2명에게 구조화?반구조화된 질문과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코로나19로 달라진 이주배경아동의 일상은 돌봄 문제, 사회성 결핍의 문제, 스마트기기의 중독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 코로나19로 달라진 이주배경아동의 학습상황은 크게 학습부진과 학력격차, 자기주도학습의 부재, 학부모역할의 부재로 요약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살펴 본 정책적?실천적인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주배경아동의 학습부진과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저학년 때의 조기개입과 개별지도가 최선의 방안이다. 둘째, 이주배경아동의 사회성 결핍, 스마트기기 중독 문제 등을 해소하고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코로나가 불러온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야 한다. 셋째,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서 학교와 마을 단위의 창의적인 공동육아 모델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이주배경아동의 학습과 일상관리를 위해서는 유효한 인력자원의 활용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상황 아래 이주배경아동의 학습과 일상을 탐색하기 위해 수행된 연구라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코로나 상황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한 상황 발생 시에도 이주배경아동이 학습과 일상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정책적?실천적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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