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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선하 (독립연구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90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57 - 38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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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극장은 재소한인신문과 함께 소비에트 시기 한인 공연예술의 허브(hub)로서 고려인 사회의 문화적 지주 역할을 도맡아 왔다. 하지만 강제이주와 카자흐 내 잦은 이주로 극장 내 주요 문서가 소실되면서 고려극장의 미술가에 관한 연구는 시도될 수 없었다. 이에, 연구자는 부족한 자료로나마 고려극장의 연대기(소비에트/페레스트로이카)를 따라 무대미술가의 약력과 개괄적인 활동을 고찰 후, 그 변천양상을 통해 그들이 고려극장에 끼친 의의를 조명해보고자 한다. 자료의 절대적 부족과 소비에트의 사상성이 낳은 일률적인 미술 결과물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연극 무대의 일부 사진과 고려인 신문, 현존하는 미술가들과의 구술 인터뷰 등을 통하여 고려극장 미술가들의 전기(傳記)를 수집하고 그 양상을 분석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소비에트 시기 미술가들은 작품의 긍정적인 형상을 앞세워 착취자(자본주의/지배 계급)와 대립하고 사회주의적 위훈을 발휘하는 ‘사상성’ 표현에 중점을 두었다. 반면 1970년대 말 고려극장에서 일하게 된 고려인 미술가들은 한인의 요소와 오랜 시간 절연되었기에 민족의식이 상대적으로 약하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소비에트 해체 이후 재정난으로 인해 고려인 미술가들이 극장을 떠나고, 1997년 러시아인이 주임 미술가로 일하면서 극장의 정체성에 큰 변화가 생겼다. 궁극적으로 역사적 변곡점을 따라 고려극장 미술가들의 전기를 조명하고 시기별 변천을 살펴본 것은 한국공연예술사의 온전한 정립을 도와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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