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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영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90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95 - 32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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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公’과 ‘私’의 균형 변화라는 측면에서 조선 후기의 고소설에 접근하기 위한 시론적 논의이다. 이를 위하여 ‘영역’과 ‘관계’에 따라 유형화를 진행하고 관련된 문제를 검토하였다. 영역은 身, 家, 國, 天下로 구분된다. 작품의 분석은 인물이 어떤 영역에서 어떤 이름을 부여받았으며 어떤 관계에서 갈등이 발생했느냐를 확인하는 일에서 시작한다. 이때 각 영역은 ‘이중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관계가 더해졌을 때 작품이 어떤 층위에서 公?私의 문제에 주목하는지 이야기할 수 있다. 다음으로 공사관의 역사적 변화를 바탕으로 구분 기준의 ‘유동성’을 검토하였다. 公?私를 나누는 기준은 정치?사회적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전통에 포함된 가치나 태도의 우선순위가 특정 조건에서 변동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유동성이 균열을 만든다. 이 균열은 등장인물이 보여주는 당위와 선택의 불일치, 체제로부터 부여받은 이름과 주체적인 행동의 불일치 등으로 드러난다. 모종의 불일치를 포착할 때 당위를 의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당위에 대한 의심 속에서 公?私의 이분법이 은폐하고 있던 이질적인 존재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들이 공?사의 이분법이 지속되는 것을 막는다. 사적인 것이라 치부되었던 요소들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리고, 동시에 ‘공’의 경직성을 완화시켜 지속적으로 살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이를 滅私奉公에서 活私開公으로의 이행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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