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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세연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7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39 - 27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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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가마쿠라 시대의 전투에 즈음하여 나타난 신비현상을 검토하여 중세 무사들의 정신세계에 한 발 더 다가서 보고자했다. 구체적으로는 전투의 성격과 신비현상의 연관성, 동국(東國) 고실(故實)의 형성이라는 측면에 초점을 맞춰 논의를 전개했다. 가마쿠라 무사들은 전투의 성격에 따라 신비현상이 차별적으로 출현한다는 인식을 지니고 있었다. 공전(公戰)과 ‘성전’(聖戰), 사전(私戰) 이 기준선이 되었는데, 공전과 사전의 경우 형식 못지않게 전투의 실태가 중시되었다. 형식과 내용을 고루 갖춘 공전, 그리고 ‘성전’에서는 저명한 신들의 신이가 관찰되었다. 이에 반해 형식과 내용면에서사전임이 명백했던 전투에서는 신비현상의 로컬화라 할 만한 양상이 관찰되었다. 한편 공전과 사전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전투에서는 색다른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전의 면모가 강했던 공전, 즉 오슈[奧州] 전투에서는 지역색 짙은 신비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반해광역의 내란에 접속된 까닭에 공공성을 강하게 표방했던 1180년대초반의 사전에서는 저명한 신들의 신이가 출현했다. 한편 동국에 거점을 두는 강력한 정치권력의 출현과 장기지속은 동국의 신비현상을 구전의 세계에서 기록의 세계로 나아가게 하는 추동력이 되었다. 신비현상에 관한 동국의 독자적인 고실은 막부의 정체성을 확고히한 오슈 전투를 기억의 원점으로 삼아 형성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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