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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유나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백제문화 백제문화 제6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7 - 8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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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문헌자료와 최근 성과가 반영된 고고자료를 바탕으로 군산 지역 재지 세력의 변천과 군산 지역에 대한 백제의 지방통치체제를 살펴본 것이다. 군산 일대에 흩어져 있는 고대 주요 유적을 검토한 결과, 금강 또는 만경강 수로로 연결되는 입지 상에 분묘 유적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군산에서 확인된 분묘 유적은 다양한 형태가 확인되며, 백제의 묘제 및 물질자료의 수용이 이른 시기에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 군산의 재지 세력은 서부에서 가장 먼저 출현하였으나 해안가 보다는 재지 기반의 확보 또는 확장이 유리함과 동시에 금강 또는 만경강을 통해 수로를 통한 외부로의 연결과 육로를 통한 내륙으로의 연결성이 탁월한 동부 일대의 재지 세력들이 부상하였다. 이 가운데 나포면과 익산 웅포면의 경계에 해당하는 입점리 고분군은 금강 수로를 통해 충청 내륙과 외부를 연결하는 길목인 나포와 가까이 위치하며, 육로를 통해 전북 일원으로의 연결이 가능하였다. 이는 여타 재지 세력에 비해 입점리 고분군 세력이 부상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 백제는 입점리 고분군 세력에게 금동관모를 하사하며, 이들을 남방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활용하였다. 백제는 웅진·사비기에 이르러 직접지배체제로 변화하였으며, 금강과 만경강 사이에 위치한 군산 지역에 대한 지정학적 측면을 고려한 끝에 시산군과 그의 영현으로 마서량현, 부부리현, 감물아현을 편제하였다. 시산군의 중심지는 임피면 일대이지만, 백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곳은 수로와 육로를 통한 사비 및 익산으로의 길목이 되는 성산면, 나포면 등 시산군의 북부 일원으로 파악된다. 이에 백제는 금강 연안을 따라 관원산성-도청산성-어래산성-함라산성을 축조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백제는 수도 사비는 물론 익산 금마까지 원활하게 이어지는 교통로를 통제하고 적을 차단하여 이 일대를 방어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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