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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봉곤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6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69 - 19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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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후반 이래 영남지역에서는 조선 성리학의 6대가로 일컬어졌던 蘆沙 奇正鎭(1798-1879)의 철학과 사상이 활짝 꽃을 피웠다. 본고는 이러한 영남지역에서의 노사학의 수용과 발전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서, 기정진의 수제자 정재규(1843-1911)가 남긴 「沙上記聞」과 영남지역에서의 학술활동을 분석하였다. 정재규는 기정진을 찾아가 경학과 예학은 물론 독특한 유리론적 사고가 반영된 「納凉私議」와 「猥筆」을 전수받았다. 이를 통해 정재규는 노사학의 독특한 理一分殊 사유체계와 衛正斥邪사상을 계승하였으며, 노사학을 바탕으로 南冥 曹植의 神命舍圖나 寒洲 李震相의 心卽理說을 이해하였다. 이후 동문간의 학술토론이나 노사학의 정합성에 관한 艮齋 田愚와의 논쟁에서도 정재규는 노사학설의 주리적 측면을 더욱 심화시켜갔다. 그는 이일분수론을 확장하여 이기론 뿐만 아니라 심성설에서도 주리론을 확립하였다. 이기론 뿐만 아니라 심성설에서도 주리설을 확립하였다. 主宰하고 常定하는 것은 心이고 심이 발출하여 같지 않은 것이 仁義禮智의 성이라고 하여, 主宰와 妙用의 心과 條理와 實體로서의 性을 일체화시켰는데, 이것 또한 理一分殊論의 확장인 것이다. 이에 따라 神明과 虛靈에 대해서도, 신명은 理의 體, 허령은 理의 用이라고 규정하여 명덕에 대해서도 理로 규정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심성을 일치시키고, 明德을 理로 보는 관점은 기정진의 心性理氣說을 한 단계 심화시킨 것이다. 이러한 정재규의 주리론의 심화는 사리사욕을 억누르고 禮義廉恥를 회복하며, 人倫秩序를 중시하는 경세론적 의의를 함께 지닌 것이다. 이 때문에 정재규와 그의 문인들이 守死善道의 정신으로 主理論과 衛正斥邪運動을 강인하게 전개해 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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