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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설경희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3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 - 4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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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물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는 밀양 영남루는 조선시대 密陽都護府의 객사에 속한 관영 누각으로 사신과 빈객을 접대하며, 주변 경치를 조망하면서 공적 연회를 하던 건물이다. 신라와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서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온 영남루는 다른 동급 누각에서 찾아볼 수 없는 현판들이 많이 걸려 있다. 그 현판들의 서예미와 누정의 문화적 특성을 고찰하는 본 연구는 서예와 현판의 인문학적·학술적·문화예술사적 연구가 된다. 첫째, 영남루 외부(외변) 현판의 작가인 전문 서예가 3명, 즉 송하 조윤형, 귤산 이유원, 성파 하동주의 서예심미와 서예미를 고찰한다. 둘째, 영남루 내부 현판의 문구내용과 서체미를 고찰하고 그 문화적 특성을 밝힌다. 밀양의 영남루는 낙동강 수로와 조선통신사가 지나가는 길목으로 교통의 요지였으며, 특히 자연경관이 뛰어나 관료와 명사들이 애호하는 逍遙와 조망의 공간이었다. 영남루의 현판들은 여러 방면의 인사들과 여러 서체들이 공존하는 서예 예술의 현장이 되고 있으며, 그 현판들의 인문학적 가치와 전통 문화적 가치가 공존하고 있다. 사라져가는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예술의 현장이요, 서예라는 기예가 뚜렷한 ‘현판예술’의 한 장르로 現示되고 있다. 밀양 영남루는 진주 촉석루와 평양 부벽루에 대하여, 그 규모와 현판 문화를 비교하면 숫자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볼 때 우수하며, 영남루 현판들의 문화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영남루의 현판들은 서예미에 있어, 기교보다는 자연과 인간이 합일된 심미적 감수와 온유돈후한 유가미의 기상을 담고 있어 영남서예의 기상과 맥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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