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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현규 (순천향대학교)
저널정보
중국사학회 중국사연구 중국사연구 제13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69 - 10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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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청나라 滿洲旗人으로 편성된 조선출신 가운데 두각을 낸 韓氏 일족과 金氏 일족이 남긴 묘비문을 분석한 것이다. 오늘날 한씨 일족과 김씨 일족의 ?韓雲墓碑?, ?韓傑音墓碑?, ?金德雲誥命碑?, ?金新達禮神道碑?, ?金花住神道碑? 등 5통이 원탁본 또는 문헌 기록으로 전해오고 있다. 이들 묘비문에 나타난 두 일족의 모습을 보면 모두 새로 정착한 청나라에 대해 전력을 다해 충성하고 있지만, 두 일족 사이에 모국 조선을 바라보는 시각은 판이하다. 이괄의 난에 연루되어 탈주한 한씨 일족은 묘비문에 조선 왕권을 찬탈 모의했다는 말을 새길 정도로 모국 조선에 대해 반목 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정묘호란 때 피로되어 끌려간 김씨 일족은 선대의 뿌리가 조선에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모국 조선과 연계하고자 하는 심리를 보여주었다. 청 조정 고관에 오른 金常明은 조선 조정의 협조를 받으며 고향 의주에 묻힌 선대 묘소에 誥命碑를 세웠다. 한편 조선에서 한씨 일족과 김씨 일족을 바라보는 시각도 자못 차이가 있다. 조선에서는 국왕 찬탈에 나선 한씨 일족을 반역자로 단정하고 있으나, 모국 조선과 연계해서 활동하는 김씨 일족에 대해서는 미묘한 시각을 보인다. 한편으로 김씨 일족의 도움을 받아 청나라와의 외교 현안을 풀어나가야 했고, 다른 한편으로 이들이 춘추대의에 어긋난 청나라 귀부자라며 긍정과 부정 평가를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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