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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창훈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106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05 - 32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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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과 일본의 고전문학 교육과정을 비교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일련의 연구 중의 하나이다. 이에 우선 양국의 중등학교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나타난 고전문학 교육에 대한 관점을 대비적으로 고찰한다. 교육과정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의 질문에서 출발하여, 학습 경험을 선정하고 조직하여 실행하고 평가하고 개선해 가는 실천적 행위이다. 한국은 1954년부터 1차, 2차, 3차, 4차, 5차, 6차, 7차, 2007개정, 2009개정을 거쳐 2015개정 교육과정을 2017년부터 적용중이다. 일본은 1947년부터 시안(試案), 1차, 2차, 3차, 4차, 5차, 2003일부개정, 6차, 7차이행일부개정을 거쳐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7차 교육과정을 적용중이다. 교육과정은 국어과를 최소 단위로 하기 때문에, 독립적인 형태의 문학교육과정이나 고전문학 교육과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국어교육과정에 반영된 고전문학 교육에 대한 인식을 대상으로 연구할 수 있다. 형태상으로 보면 양국 간의 국어과 교육과정은 대단히 흡사하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생들이 배우도록 되어 있는 한국의 ‘국어’와 일본의 ‘?語總合’은 일본의 경우 상대적으로 많은 고문 및 현대문 작품을 싣고 있으며, 한자와 한문 영역까지를 포괄하고 있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심화 선택 과목은 한국의 경우, 화법과 작문·독서와 문법·문학·고전이며, 일본의 경우, ?語表現·現代文·古典이다. 문학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은, 일반적으로 실체 중심 문학 교육, 속성 중심 문학 교육, 활동 중심 문학 교육으로 나눌 수 있다. 이를 위계성이라는 척도로 보면, 대체로 “활동 중심 -> 속성 중심 -> 실체 중심”으로 위계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초등에서는 구체적인 문학 활동 위주로, 중학교나 고등학교 국어 과목에서는 문학 속성 중심으로, 고등학교 선택 과목인 문학 과목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인 실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국어 교과서는 고전 ‘작품’을 통하여 그 문학적 속성을 이해하는 하나의 자료로서 제시되는 경향이 있고, 문학 교과서는 ‘고전문학’의 실체를 이해하는 자료로 제시된다. 일본은 고문과 한문을 포함해 ‘古典’이라 개념화한다. 한문 역시 일본의 언어문화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한문을 포함한 고문이 학생들의 흥미나 능력에 목 미치며 중요도가 낮은 것은 분명하지만,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된다’라고 본다. 때문에 교육 방식도 ‘텍스트’를 현대어로 번역하기 보다는 원문을 제시하고 주석 등을 통해서 실제 독해가 가능하도록 실체 중심의 교육 방향을 잡는다. 결국 고전문학 교육에 관한 한 일본이 한국보다 그 비중이나 교수-학습 방법이 전통적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본은 고전 텍스트가 교과서에서 확고하게 정전으로 자리매김한다. 이는 초등에서 시작하여고등으로 올라올수록 그 현상이 일관적이며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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