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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희숙 (사)한국미술사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미술사 제56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97 - 21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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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노인도는 인간 수명을 관장한 수성(壽星)을 인격화하여 그린 것이다. 한국에서 최초로 수노인성을 표현한 예는 덕흥리 2호분에서 볼 수 있다. 여기서 수노인성은 원형으로 묘사되어 있다. 수노인을 인격화하여 그렸다는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찾을 수 있다. 지리서에는 수노인도를 전각 내부에 안치하고 제를 지냈다하였으며, 이를 통해 조선전반기에 수노인 그림과 제를 지낸 건물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전기 수노인 관련 그림이 희박한 요인은 수노인성제 축소와 숭유억불정책으로 소격소 혁파로 보고 있다. 이후 정조는 수노인제를 복구하려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이후 조선말기에는 수노인 도상이 칠성도에 유입되어 유불 습합을 엿볼 수 있으며, 민화에도 유행한다. 수노인의 신체적 특징과 세부도상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수노인의 신체 특징은 長頭, 短身으로 19세기후반에는 얼굴과 머리 비율이 1:2 또는 1:3으로 정수리 부분을 과장되게 표현하며 20세기에는 정수리부분이 낮아지면서 차츰 쇠퇴된다. 수노인과 함께 등장한 사슴과 두루마리는 초기부터 보이며, 동자는 명대에 나타난다. 학은 수노인이 공간을 이동할 때 이동 수단으로 표현되고 있다. 지물은 두루마리, 홀, 영지, 여의, 호리병, 복숭아 등이 있다. 두루마리는 수노인이 두 손에 쥐고 있는 표현에서 이를 펼쳐보거나, 지팡이에 매단 모습으로 변화된다. 호리병은 이철괴의 지물로 수노인이 소지하면서 허리춤에 차거나 동자가 대신 들고 있는 유형으로 나타난다. 불로장생의 상징인 복숭아는 칠성도 보다는 주로 민화에서 수노인의 지물로 등장한다. 이와같이 칠성도와 민화에서 수노인의 선호는 조선말기 수명 장수에 대한 사회문화적 풍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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