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소현숙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68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09 - 140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성 황제였던 무측천이 낙양성에 건립한 정치적 기념비 명당(明堂), 천당(天堂), 천추(天樞)를 무측천의 ‘낙양성의 공간 설계’라는 맥락에서 살펴보고, 그 성격과 의미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세 기념비를 설계자의 측면으로부터 뿐만 아니라, 이것을 보는 수용자의 인식까지 함께 살펴봄으로써 정치적 기념비의 종합적 이해를 시도했다. 무측천은 동도(東都) 낙양성을 신도(神都)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자신의 정치 거점으로 삼았다. 무측천이 낙양을 중시했던 데는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여러 요인이 있었지만, 낙양이라는 도시가 가지는 역사적 정통성도 일정한 역할을 했다. 낙양은 중국에서 고래로 천하의 중심으로 인식되었으며, 중국에서 이상으로 여겼던 주(周)나라의 도읍이 있던 곳이기도 했다. 또한 중국에 불교가 처음 전래된 땅이라는 불교적 정통성까지 갖고 있었다. 무측천은 낙양성의 역사적 전통 위에 여제의 통치공간으로서 낙양성을 신도화하는 작업을 시도했다. 이는 정통성의 시각화로서, 명당, 천당, 천추, 그리고 구정(九鼎)과 칠보(七寶) 등의 정치적 기념비의 조영을 통해 실현되었다. 당시의 시문(詩文)과 가요에 의하면, 이 기념비들은 낙양은 물론, 변방인 사주(沙州) 지역에서까지 무측천 통치의 정통성을 보여주는 존재로 찬미되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