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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순영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100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95 - 32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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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 필자는 니체가 반셈족주의자가 아님을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서 논증하였다. 첫째, 反유대주의(Anti-Judentum), 反그리스도교(Anti-Christentum), 反셈족주의(Anti-Semitimus)의 개념적 구분을 통해 필자는 니체의 반유대주의와 반그리스도교는 반셈족주의와 차원이 다른 문제임을 밝히었다. 전자는 문화비판, 후자는 구체적 정치적 운동이었는데 니체는 후자에 연관된 적이 없으며 반셈족주의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비판적이었다. 둘째, 니체가 그의 저서에서 반셈족주의에 대하여 분명한 비판적 태도를 취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니체의 사적인 기록들(편지, 유고, 노트)에서 발견되는 반셈족주의적 발언들에 대해서는 문헌비판적 해석이 필요하다. 이러한 모순은 테오도르 폰타나의 삶과 작품,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경험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즉 反인종주의적 사상을 지닌 사람도 사적인 일상적 삶에서 인종주의적 발언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다수의 반셈족주의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철학자 니체는 반셈족주의 비판가라고 정의할 수 있다. 셋째, 우리는 니체를 유대인을 사랑하는(Philosemitic) 사상가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이러한 해석도 균형 잡힌 시각을 잃고 한 면만을 과장하는 해석이기 때문이다. 니체의 반셈족주의적 발언과 대조되는 유대인 지인들에 대한 호감, 사적인 글에서 발견되는 유대인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다음과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즉 유대인에 대한 비난과 칭찬은 주목한 것이 아니라 개별 유대인이 훌륭한 사람일 경우 칭찬을, 비난받을 만한 경우에는 비난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우리는 니체가 어떤 민족 전체를 미워하거나 사랑하거나 한 적이 없음을, 그의 관심은 민족이 아니라 위버멘쉬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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