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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명기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 인문학 로컬리티 인문학 제26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7 - 42 (36page)
DOI
10.15299/tjl.2021.1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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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재 경남 하동군의 재지역화 양상을 살피고 커먼즈 논의의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주로 소규모 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커먼즈 논의의 폭을 좀 더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하동의 경계는 지리산, 섬진강, 남해라는 국가 관리의 자연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경계는 주변 지자체들 그리고 국가의 욕망이 개입하는 현장이다. 특히, 경계공간 · 사이공간인 지리산은 커먼즈의 비극의 현장이 되어 있다. 반면 섬진강이라는 경계공간에 대한 태도는 지리산의 그것과는 다소 달라 보인다. 섬진강권 지자체들은 2020년 홍수라는 공동의 재난을 경험하면서 배타적 경쟁이 아니라 호혜적 협력을 추진한다. 물론 이 기획은 친자본주의적 커먼즈라는 점, 커먼즈라는 공통재화 이익의 개별 환수라는 한계를 보이지만, 인간중심적 인식에 대한 반성과 비자본주의적 실천을 제안하는 시민단체 활동으로 인해 질적 변모의 가능성을 안고 있다. 하동의 지리산은 이미 이런 변화를 잠재태로 내장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하동의 귀중한 문화자산인 소설 『토지』는, 국제 슬로시티로 인정받은 악양면의 평사리를 자본주의적 소유 욕망의 대상으로 그리면서도 지리산을 화해 · 생명의 공간으로 묘사한다. 그리고 이미 하동은 박경리라는 공동자원을 여타 도시와 공동-개별화하는 커머너로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유일성과 경계공간에 대한 배타적 독점 · 선점
3. 지리산과 섬진강: 커먼즈의 비극 혹은 친자본주의적 커먼즈
4. 커먼즈의 이중성과 가능성
5.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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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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