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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민규 (국립고궁박물관)
저널정보
국립중앙박물관 미술자료 미술자료 제92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206 - 219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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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晦壽 油畫肖像〉은 국내에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油畫이며, 중국에서 제작된 朝鮮 使臣의 초상화 가운데 서양인이 그린 것으로는 유일하게 현전하는 작품이다. 종래에는 이 작품이 20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실제로는 朴晦壽(1786~1861)가 1833년의 燕行 때 서양인을 시켜서 그린 것으로 보인다.
조선후기에는 연행을 통해 다량의 西洋畫가 조선으로 유입되었고 이는 조선후기 회화의 양식과 기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유입된 그림의 실증적 자료는 피터 솅크(Peter Schenk, 1660~1719)의 銅版書 〈술타니에(Sultanie) 풍경〉과 〈박회수 유화초상〉 2점 뿐이고, 중국에서도 이 시기의 유화초상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초상은 희소성의 측면에서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이 그림의 제작자는 알 수 없다. 다만 제작 시점과 제작 장소, 그림의 양식적 특징 등을 고려해 봤을 때 乾隆年間에 시작된 中西折衷式 유화초상의 전통을 답습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 그림이 여타의 초상화와 구별되는 특이점은 流蘇가 달린 사각의 木龕에 부착되어 보관되었다는 것이다. 유화는 그 재질적 특성상 족자로 만들어 보관할 경우 그림이 훼손되므로, 神主를 보관하는 龕의 형식을 빌려와 보호곽을 제작하였고, 한편으로는 벽에 걸 수 있도록 유소를 목감에 매어서 영정의 기능과 장식성을 유지시켰다. 중국에서 제작된 유화초상은 주로 掛屛 또는 揷屛으로 제작하여 보관했지만, 조선에서는 초상이 주로 祭儀의 대상으로 이용되었기에 이와 동일한 기능을 가진 신주의 보관 형식을 차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朴晦壽의 燕行과 油畫肖像 주문
Ⅲ. 〈朴晦壽 油畫肖像〉의 양식과 木龕에 대한 小考
Ⅳ. 맺음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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