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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서규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59집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65 - 196 (32page)
DOI
10.20293/jokps.2021.15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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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현상에 대한 하이데거의 논의는 현존재분석론(Daseinsanalytik)의 특징을 잘 드러내준다. 하이데거는 전통철학과 달리 현존재의 현사실성(Faktizität)을 강조하면서 불안현상을 현존재의 존재를 드러내주는 사건으로 규정하는데, 이런 이유에서 불안을 단순한 심리현상으로 파악하는 것을 거부한다. 하이데거는 불안현상을 현존재의 구조전체성인 염려(Sorge)와 연결시키면서 불안의 실존론적-존재론적 역할을 부각시키는데, 여기에서 불안에 대한 논의는 현존재의 실존을 이해하기 위한 지평을 제공한다. 물론 현존재는 불안에 직면해서 우선 대개 내부세계적인 존재자에 사로잡히게 되고, 이것은 특정한 존재자에 대한 두려움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하이데거는 현존재가 불안이 우선적으로 가져오는 세계의 무의의성과 으스스함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본래성으로 향한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이런 점에서 불안은 현존재의 존재를 드러내주는 탁월한 개시성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불안은 현존재가 죽음으로 향한 존재(Sein zum Tode)라는 현사실성을 드러내주며 현존재로 하여금 무를 경험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처럼 하이데거가 제시하는 불안의 역할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과연 현존재의 불안이 극복되어야 하는 것인가라는 물음을 제기하고자 하는데, 왜냐하면 불안의 역할에 대한 하이데거의 언급을 받아들인다면 오히려 현존재가 불안할수록 더욱 더 자신의 본래성으로 향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현존재분석론에서 본래성뿐만 아니라 비본래성도 현존재의 존재를 개시한다는 점에서 불안의 극복문제는 다양한 문제점을 드러낼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존재와 시간』과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불안이 현존재의 현사실성을 어떻게 드러내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현존재에게 드러나는 불안과 두려움의 특징과 관계를 고찰하도록 한다. 또한 이와 함께 하이데거가 불안의 원인을 명확하게 제시하는지를 살펴볼 것인데, 여기에서는 무엇보다도 불안과 죽음 그리고 무와의 관계를 고찰하도록 한다. 끝으로 하이데거가 불안에 부여하는 실존론적-존재론적 역할을 고려할 때 불안을 극복하는 문제가 과연 가능한지의 문제를 살펴보도록 한다.

목차

논문개요
Ⅰ. 들어가는 말
Ⅱ. 현사실성으로서의 불안현상
Ⅲ. 왜 현존재는 불안한가?
Ⅳ. 불안의 극복은 가능한가?
Ⅴ.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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