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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철권 (동아대학교) 임진수
저널정보
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영화연구 제88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139 - 169 (31page)
DOI
10.17947/FS.2021.6.8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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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영화의 주인공인 세브린느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 즉 사회적으로 요조숙녀의 위치에 있는 그녀가 왜 낮 시간에 창녀로서 생활하는지를 정신분석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본 글에서는 다섯 개의 환상과 두 개의 회상을 그녀의 심리로 들어가는 실마리로 잡았다. 이해하기 힘든 행동은 무의식적 욕망으로만 설명될 수 있는데 그것은 환상 속에서 가장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동시에 세브린느의 말을 통해 피학증적 사랑과 창녀 생활에 대한 그녀 내면의 진실을 분석하려고 하였다. 그녀의 환상은 그녀가 피학증적 사랑을 욕망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그녀는 창녀 생활을 하면 할수록 평소 멀게 느껴지던 남편과의 관계가 더 가깝게 느껴지고 남편을 더 사랑하게 된다고 고백한다. 그녀는 창녀 생활을 통해 남편인 피에르가 프로이트가 말하는 ‘상처 입은 제삼자’가 되어 자신에 대해 엄청난 의심과 질투, 분노와 공격성을 보여주기를 원한다. 그래야 자신이 원하는 피학증적 사랑을 충족시킬 수 있고 동시에 자신이 피에르의 욕망의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브린느는 남편 피에르가 마르셀처럼 상처 입은 제삼자가 되어 매춘부에 대한 사랑처럼 격렬한 사랑을 해주기를 갈망한다. 영화의 마지막 시퀀스에서 전신마비가 되어 휠체어에 앉아있는 피에르가 위송에게서 모든 이야기를 들은 후에 눈물을 흘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세브린느는 미소를 짓는다. 피에르가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그가 상처 입은 제삼자가 되었다는 의미이고 그래서 세브린느는 미소를 짓는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피에르가 휠체어에서 일어서는 환상으로 끝나는데 그것은 영화의 첫 장면으로 이어진다. 영화의 첫 시퀀스에서 피에르는 세브린느와 함께 마차를 타고 가면서 “나도 과격해질 수 있어”라고 말한다. 환상 속에서 피에르가 변한 것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위송에게서 모든 것을 들은 피에르가 상처 입은 제삼자가 되면서 질투와 의심, 분노와 공격성을 일으킨다. 그래서 마부에게 세브린느를 마차에서 끌어내려 채찍으로 때리게 하고 강간하게 한다. 세브린느는 남편이 자신을 욕망하게 만들면서 동시에 자신의 피학증적 욕망도 충족시킨다. 영화는 환상 속에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다섯 개의 환상과 두 개의 회상
3. 상처 입은 제삼자와 매춘부에 대한 사랑
4. 피에르의 눈물과 세브린느의 미소
5. 영화 기법으로서의 피학증적 사랑 환상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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