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용 (강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구학회 한국인구학 한국인구학 제44권 제1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47 - 82 (36page)
DOI
10.31693/KJPS.2021.03.44.1.4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지식사회학의 관점에서 인구학 패러다임들-맬서스, 마르크스, 푸코, 신맬서스주의, 페미니즘 등-이 발달되고 전개된 역사적 흐름, 그리고 그것들의 지적얼개를 탐구하는 것이다. 지적얼개의 탐구는 서구 패러다임에 근거한 인구연구와 인구정책들이 우리 사회에 적용될 때 발생할 수 있는 혜택과 비용의 측면 모두를 고려할 수 있는 총체적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인구학 연구를 지피지기 학문으로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지적얼개의 탐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맬서스 인구론은 그 당시 자연신학에 근거한 인구항상성 원칙을, 맬서스 덫의 극복방안으로 서유럽 특유의 맬서스혼인체제에 근거한 도덕적 자제를 제시한다. 마르크스에게 빈민인구의 증가는 신의 섭리를 위반한 개인들의 잘못이 아니라 자본가가 노동자를 착취하는 분배문제에 기인한다. ‘도덕적으로 자율적인 개인’ 개념을 아 프리오리로 가정하고 진리-찾기를 탐구했던 맬서스와 마르크스와 달리, 푸코는 그 개념을 특정 시점의 에피스테메로 가정함으로써 진리-해체에 관심을 가진다. 진리해체를 통해, 개인의 자율성이 실제로는 에피스테메에 예속화된 주체라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통치성과 인구 이론에서, 푸코는 자유주의 시대 이후 국가가 인구를 통치대상으로 삼은 까닭에, 정치경제학이 등장했고, 정치경제학에 근거한 권력기술은 인구를 통치함으로서 그 구성성분인 인간을 자연스럽게 주체 예속화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신맬서주의는 맬서스와 달리 국가의 개입을 통해 출산억제를 추구하였다. 신맬서스주의의 출산억제는 페미니즘의 산아제한과 이해관계가 일치하였기 때문에 서로 동맹을 맺었고. 신맬서스주의는 1970년대까지 그 동맹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1994년 카이로인구회담은 인구정책의 목적을 여성의 재생산 권리를 진척시키는 것으로 규정했고, 페미니즘이 인구정책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페미니즘은 자유페미니즘과 탈근대페미니즘으로 분리되었다. 왜냐하면 젠더는 문화구성체이고, 여성의 자율성 문제는 서구와 비서구가 상이하기 때문이다.

목차

Ⅰ. 서론
Ⅱ. 고전 인구이론 패러다임
Ⅲ. 인구이론 패러다임과 인구 정책
Ⅳ. 요약과 함축
참고문헌

참고문헌 (7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1-300-001644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