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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한동구 (평택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2020 겨울호 제44권 4호(통권 제145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109 - 128 (23page)
DOI
10.46349/kjhss.2020.12.44.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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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페르시아 문화와 구별되는 이스라엘의 가치와 규범 및 인권 사상을 밝힌다. 이를 위해 먼저 방법론적인 성찰이 필요했다. 본 연구는 페르시아적 가치에 대립된 문헌을 형성시킬 수 있는 역사적 동기를 추적한다. 이러한 역사적 경험에서 유추하여, 페르시아의 가치와 구별되는 이스라엘의 가치와 규범 및 인권사상을 추적했다.
첫째, 메시야 운동의 좌절은 이스라엘 공동체로 하여금 새로운 희망을 추구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로 인하여 사고체계의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적 메시야의 대망에서 이상적 사회의 희망으로 전환되었다. 둘째, 시온을 물질적 번영의 중심지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 선포고 세계적 가치를 실천하는 중심으로 다르게 인식했다. 셋째,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려는 노력은 필연적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는 것을 지향했다. 넷째, 통치방식에 대한 성찰과 변화도 가져왔다. 힘에 근거한 통치 방식에서 섬김의 리더십으로 전환되었다. 다섯째,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 공동체의 형성이며, 동시에 이스라엘 민족을 넘어 온 세계에 통용될 수 있는 규범을 형성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이스라엘적 가치는 이스라엘을 변방의 외톨이에서 세계의 중심 무대로 나아오게 할 수 있었다. 물론 군사적-경제적 힘에 의한 것은 아닐지라도, 구약성서를 토대로 한 유대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되게 했다.

목차

1. 문제의 제기
2. 역사적 배경
3. 변화의 내용: 가치와 인권의 시대로 전환
4. 요약과 결론
도움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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