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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혜정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37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179 - 208 (30page)
DOI
10.19119/cf.2020.12.3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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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 개념을 이용하여 장률 영화의 공간 및 환상성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의 대상은 ‘도시3부작’으로 거명되는 〈경주〉,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후쿠오카〉 세 작품이다.
장률 영화에서 헤테로토피아는 일상/현실을 불현듯 낯설게 만드는 공간의 발견을 통해서 재현된다. 예컨대 〈경주〉에서는 고분과 그림(춘화, 문인화)이, 〈군산〉에서는 사진이, 〈후쿠오카〉에서는 서울 및 후쿠오카의 서점 그리고 후쿠오카 자체가 그러한 기능을 한다.
〈경주〉의 그림은 현실적으로 공존할 수 없는 죽은 자와 산 자, 과거이자 동시에 미래인 시간, 기억과 상상을 불러와 한 공간에 자리하게 한다. 사실 〈경주〉에서 가장 확실한 헤테로토피아는 고분이다. 고분은 도시 한복판에 자리 잡은 채 산 자들과 함께 한다.
〈군산〉에는 개인의 기억과 집단의 기억이 공존하고 현실과 환상(꿈)이 섞여든다. 영화에 등장하는 6장의 사진은 개인의 기억 혹은 주관적 경험을 끌어내거나 정박시키는 기능을 하면서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을 형성한다.
〈후쿠오카〉에서도 역시 과거와 현재, 기억과 반기억, 실제와 환상이 중첩되고 섞여들어 기이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 영화는 서울과 후쿠오카의 두 서점과 후쿠오카라는 도시를 통해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을 불러온다.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에서는 삶과 죽음, 현실과 환상, 과거와 현재 혹은 미래가 공존한다. 헤테로토피아는 헤테로크로니아와 결합한다. 이러한 헤테로토피아의 존재는 장률 영화의 환상성을 증대시키는 요소가 된다.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장률의 ‘도시3부작’: 〈경주〉,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후쿠오카〉
Ⅲ. 장률 영화의 환상성과 헤테로토피아
Ⅳ. 맺는 글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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