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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황상구 (안동대학교) 이소진 (안동대학교) 황영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저널정보
대한지질학회 지질학회지 지질학회지 제56권 제5호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539 - 553 (15page)
DOI
10.14770/jgsk.2020.56.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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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나리 칼데라 내에 분포하는 나리분석층과 알봉조면안산암은 이 칼데라에서 최후기에 조면안산암질 마그마에 의해 폭발성에서 분류성으로의 분출 전환을 나타낸다. 이 전환은 분출되는 마그마의 탈기 양식의 변화에 관련되는 분출체제의 이동에 의한 것이다. 기공률 측정에 의하면, 나리분석층은 고다공상 분석(HVS), 중다공상 분석(MVS), 저다공상 분석(LVS), 치밀상 암괴 등의 암질로 분류되고, 알봉조면안산암은 시다공상 및 치밀상 용암으로 분류된다, 이들에 대한 조직관찰은 현저히 큰 기포, 두꺼운 유리벽, 불규칙한 기공 모양을 포함하며, 기포 합체 및 붕괴를 확인해주는 특징을 가진다. 이들 조직분석은 멜트가 다양한 정도의 가스배출을 겪었음을 보여준다. 이 조직적 자료에서 기공률의 감소 및 넓은 범위와 함께 기포붕괴의 큰 증가는 닫힌계에서 열린계탈기작용으로의 전환을 보여준다. 즉 가스가 자유롭게 빠져나오면서 마그마 파쇄작용과 화도차단이 종식되었다. 그러나 휘발성물질의 용리는 화도계를 따라 상승하는 멜트 부분에서 계속되었고, 부분적으로 가스배출되는 조면안산암질 마그마의 돔 분출을 촉진시켰다. 결론적으로 나리분석층과 알봉용암층은 탈가스 패턴을 거치면서 조면안산암질 마그마에서 일련의 스트롬볼리언 폭발성 분출로 시작되어 분류성 분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목차

요약
ABSTRACT
1. 서언
2. 연구배경
3. 울릉도의 지질과 최후기 분출물
4. 나리분석층
5. 본질 쇄설물의 기공률
6. 토의
7. 결론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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