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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아영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 연세상담코칭연구 연세상담코칭연구 Vol.14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9 - 2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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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에 발표된 Breuer와 Freud의 사례 속 안나 O는 수동적이며 의존적인 환자였으며, 그들에 치료에 의하여 회복된 것처럼 묘사되었다. 그러나 안나 O의 실제 모델인 베르타 파펜하임은 Breuer와의 치료적 관계를 종결한 이후에도 심각한 증상에서 회복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난다. 파펜하임의 사례를 J. Grotstein의 꿈꾸기를 중심으로 재해석할 때, 그녀의 삶은 적극적인 꿈꾸기의 맥락에서 하나의 이야기로 재배열되며, 그녀의 역할은 능동적으로 내면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세상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하여 나아가는 모습으로 전환된다. 파펜하임은 부모로부터 제공되지 않았던 꿈꾸기 기능을 내사하기 위하여 신체화 증상을 통하여 Breuer를 꿈의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전이-역전이 극을 통하여 자신의 ‘꿈을 이해하는 꿈꾸는 자’를 회복했으며, 내면의 파편화된 요소들과 외부적 요소들, 그리고 외부의 여성들의 고통까지 하나로 묶어 사회적으로 공헌하도록 성장하기에 이른다. 파펜하임의 사례처럼 상담 현장에도 상담자의 능력으로는 회복시킬 수 없을 것만 같은 내담자가 오지만, 상담자가 그들이 지니고 있는 꿈꾸기 능력의 잠재력을 믿고 자신의 꿈꾸기 능력을 제공할 때 내담자들은 스스로의 꿈을 꾸고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사례분석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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