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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상구 (위덕대학교)
저널정보
국제언어문학회 국제언어문학 국제언어문학 제46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209 - 23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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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대는 경주의 여덟 가지 기이한 현상(三奇八怪) 중 하나이다. 그 경치가 너무나 빼어나 하늘을 지나가는 기러기들이 쉬어갔다고 하여 금장낙안(金丈落雁)이라 불리워지던 곳이며, 경주의 서쪽에 있기에 서방정토로 인식하던 곳이다.
하지만 금장대에는 빼어난 경치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선사시대의 암각화를 비롯해 금장사지 등의 유적이 남아있고, 임진왜란 때는 경주읍성을 탈환하기 위한 전초기지였으며, 선비들의 유람처였다. 또 금장대 아래 비탈진 절벽 주변으로 예기청소(藝妓淸沼)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김동리의 단편소설인 <무녀도(巫女圖)>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이처럼 금장대는 여러 유적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화랑들의 맹세를 담은 임신서기석(壬申誓記石)이 발견되었기에 화랑들이 수련하던 도량이기도 했다.
본 연구는 시대를 달리하면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던 금장대를 중심으로 역사ㆍ문학자료를 조사ㆍ분석하고, 이를 심성지리적(心象地理的)인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심상(心象)은 마음으로 그려지는 느낌을 말한다. 심상의 이러한 개념은 대상을 개별성과 특수성에 기인하여 사물을 심미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다. 이러한 관점은 전체주의의 관점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태도가 아니라, 개별적인 것이나 특수한 것을 인정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논문의 2장에서는 공간을 바라보는 바로미터로서의 심성지리의 개념을 살폈고, 3장에서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유록(遊錄)과 한시(漢詩)와 임난일기(壬亂日記), 그리고 김동리의 무녀도(巫女圖)를 중심으로 심상지리적 관점에서 금장대 공간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결론에서 시대의 흐름에 따른 금장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를 살폈다. 금장대는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 삶의 무상함과 부질없음, 생존을 위해서, 삶의 가치를 찾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이루어지던 공간이면서도 ‘나는 무엇인가?’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 죽음도 삶 이상으로 소중한 것임을 자각하는 그러한 공간이었다.

목차

국문 초록
1. 서론
2. 심상지리(心象地理), 공간(空間) 인식의 바로미터(Barometer)
3. 심상지리(心象地理)의 관점으로 바라본 금장대(金藏臺)
4. 결론 : 금장대에 대한 시대적 인식의 변화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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