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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박순용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공학연구처) 이석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로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방재학회 한국방재학회논문집 한국방재학회논문집 제15권 제5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3 - 18 (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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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 횡단보도 조명 시스템 설치 전후에 대한 평가를 위해 2차로 및 4차로 도로에 대해 조명 조건별 사물인식거리를 측정하였다. 이를 위해 횡단보도에 110 cm의 어린이 인체를 표현한 더미를 설치하여 실제 운전자가 이를 인식하는 거리를 측정하였다. 현장 실험은 2차로 및 4차로 도로에서 수행되었으며, 4차로 도로는 연속조명이 있는 제한속도 70 kph 도로이며, 2차로 도로는 연속조명이 없는 제한속도 60 kph의 도로였다. 그 결과 4차로 도로에서 야간 가로등만 있는 경우 피실험자의 15% tile에서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인식하는 거리가 70 kph의 정지시거 보다 낮게 나타나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식거리는 연속조명과 횡단보도 조명, 횡단보도 조명, 주간, 연속조명 순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2차로 도로에서는 주간의 인식거리만 60 kph의 정지서거를 만족하였다. 특히, 평균, 85, 50, 15% tile에서 야간 무조명(가로등 소등)의 경우 피사체 인식거리가 정지시거 보다 낮게 나타나 사고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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