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해 경기만 조간대 퇴적층의 후기 플라이스토세 부정합

정회수; 유해수; 서정모; 팽우현; 임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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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회수 (한국해양연구원 해저환경자원연구본부) 유해수 (한국해양연구원 해저환경자원연구본부) 서정모 (군산대학교 해양학과) 팽우현 (한국해양연구원 해저환경자원연구본부) 임동일 (한국해양연구원 해저환경자원연구본부)

저널정보: 한국지구과학회 한국지구과학회지 한국지구과학회지 제24권 제8호

발행연도: 2003.1

수록면: 657 - 667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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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후기 플라이스토세의 부정합적 경계면을 조사하기 위하여 한국 서해 경기만 조간대에서 심부시추와 탄성파 탐사를 실시하였다. 분석된 모든 시추 퇴적물에서 현세 퇴적층(Unit I) 하부에 놓이는 최대 4m두께의 산화되고, 반고화된 특징을 보이는 황갈색의 산화대층(oxidized-sedimentary layer)이 발견되었다. 이 세립질의 산화대층에서 나타나는 황갈색의 퇴적물 색, 높은 N 값과 낮은 함수율의 준고화된 상태, 동토구조, 스멕타이트 광물의 부재 그리고 높은 퇴적물 화학적 풍화지수(Ba/Sr 비) 등의 다양한 특성은 퇴적물의 대기중 노출과 풍화의 중요한 증거로 제시된다. 탄소동위원소 연대와 함께 이러한 여러 증거들을 고려할 때, Unit II의 상부 산화대층은 초기 현세까지 계속되는 저해수면 동안 대기중에 노출되어 풍화 및 산화작용으로 인하여 퇴적물의 특성이 변질되어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산화대층의 상부 경계면은 현세와 선현세(후기 플라이스토세) 퇴적층을 구분하는 부정합면으로 제시되며, 탄성파 자료에서 나타나는 강한 반사면(prominent near-surface reflector)과 잘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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