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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우석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현상학과 현대철학 제85집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65 - 8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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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은 양적 탐구와 함께 질적 탐구로 연구되어야 한다. 의학에서 탐구되는 핵심 개념인 ‘건강’과 ‘질병’은 양적 탐구만으로 충분하게 해명될 수 없다. 이 개념들은 불가피하게 다양한 관점에서 총체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다. 그러한 사정은 의료인으로 하여금 환자의 건강과 질병을 이해하는 데에서 질적 탐구를 수행하게 만든다. 전문가로서 훈련받은 의료인의 생활세계는 근본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생활세계와 다르다. 환자는 질적으로 자신의 질병을 체험하지만, 통상적으로 의료인은 환자의 질환을 양적으로 이해한다. 가령 의사는 실험이나 물리적 검사, 기존의 자료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질병을 진단한다. 이러한 연고에 따라 의료인과 환자 사이의 결정적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가 마주할 수 있는 지평을 좁히는 작업이 요구된다. 환자를 이해하는 의료인의 태도는 후설의 현상학적 윤리학으로부터 고찰될 수 있다. 후설의 윤리학에서 타자는 결코 양적 연구에서 시행하는 추론이나 표상의 대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오히려 타자는 포용하고 공감하는 감정이입으로 체험되는 존재이다. 이와 같은 체험은 상호존중과 자율성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의 태도를 요청한다. 즉 현상학으로 비추어 볼 때 의료인이 타자로서 환자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포용과 책임을 수반하는 사랑으로 대하는 것이다. 의료인의 직업윤리는 근본적으로 사랑으로부터 실천되어야 한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며
2. 건강과 질병
3. 의료인과 환자의 관계
4. 의료인의 태도와 후설의 현상학적 윤리학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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