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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경희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67집
발행연도
2020.7
수록면
403 - 425 (23page)
DOI
10.20864/skl.2020.07.67.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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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1930년대는 식민지 근대의 발전 이데올로기가 정치ㆍ사회ㆍ경제ㆍ문화ㆍ생활에서 확산됨과 동시에 전통의 재건이 대두된 시기이다. 일본을 경유해 전해진 근대의 물질적 산물이 광범위한 영역에서 개인의 내면과 일상으로 확산됨과 동시에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전통의 회복을 주장한 때다. 『별건곤』은 근대와 전통의 혼재성을 보여준 이 시기 대표적 매체이다. 특히 신여성과 신가정 담론들은 여성의 존재양식을 근대적 계몽의 주체와 전통의 수호자로서 독려하고 훈육하며 여성상 대한 양가적 감정을 드러냈다. 본고는 이것을 신여성의 자유연애와 연애결혼, 신가정과 신현모양처, 신생활 계몽과 미풍양속 계승 등으로 살펴 보았다. 즉 근대와 전통이 뒤섞인 담론들이 여성의 사유와 일상을 어떠한 방식으로 유통하고 훈육했는지에 주목하였다. 『별건곤』은 근대적 사랑방식으로 자유연애를 추동하면서도 연애를 위한 결혼을 권장했다. 또한 신가정의 주부되기를 권장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현모양처적 여성상을 독려했다. 근대와 전통이 역동적으로 혼재한 식민지 근대의 지배담론을 재생산하며 젠더 의식을 공고히한 것이다. 신여성의 연애와 결혼을 다룬 지면은 결혼을 위한 절차로서의 연애 윤리와 도덕, 혼전순결주의 등을 공론화 했다. 제도권 밖 신여성의 연애와 결혼을 스캔들로 다루며 강박적 정조의식을 고착화했다. 또한 신가정 담론은 근대적 가족관의 성립을 화두로 삼으며 신가정 주부로서의 살림운영과 근대식 자녀 양육법을 권장했다. 가정탐방기 등의 지면을 통해 가부장제가 투영된 내조법을 소개했다. 본고는 이같은 점에 주목하여 신가정과 신여성 담론에 나타난 젠더의식의 의미와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근대적 사랑과 결혼이라는 프레임으로 여성의 내면과 일상을 억압하고 통제한 당대의 사회구조를 살펴 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신여성이여 연애하라 신가정의 아내가 되자
Ⅲ. 신주부의 자격이란 무엇인가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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