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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한국어문교육 제3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19 - 25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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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茶’ 字의 한자음 /다/와 /차/의 형성 과정을 고찰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茶’ 字의 형성과 같은 문자론적인 배경이나 ‘차’의 유입과 관련된 문화사적인 배경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茶’ 字의 한어음(漢語音)을 재구하고, 그것을 한국의 /다/ 혹은 /차/ 音과 비교하는 설명 방식을 취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으로는 ‘茶’ 字의 음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기 어렵다. 본고의 2장에서는 ‘茶’ 字가 언제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차를 중국으로부터 언제 수입하였는지의 문제를 다루었다. 『茶經』 등의 문헌을 통해 ‘茶’ 字는 7~8세기에 형성되었음을 보였으며, 그 이전에는 ‘荼’ 字가 가장 널리 사용되었음을 보였다. 또한, 차 학계의 논의에 따라 한국이 삼국시대부터 중국에서 차를 수입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3장에서는 ‘茶’ 字의 한자음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기존 논의에서 설명이 미흡했던 것들을 지적하였으며, 특히 ‘茶’ 字가 형성되기 이전에 차를 수입하여 음용하였다는 점에 주목해 보았다. ‘茶’ 字가 형성되기 이전에 중국에서 차를 가리키는 데 가장 널리 사용된 한자는 ‘荼’ 字였으므로, ‘荼’ 字의 음이 먼저 /다/로 유입되었으며, 다음에 ‘茶’ 字가 형성되어 그 음이 /다/로 유입되었다고 보았다. 즉, 어느 시기에나 音은 /다/로 동일하지만 문자가 ‘荼’ 字에서 ‘茶’ 字로 바뀌었다고 보았다. 이후 近代漢語 시기에 /tʂha/가 /차/로 유입되어 ‘茶’ 字의 訓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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