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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4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 - 3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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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조 유학자들의 曾點의 ‘浴沂詠歸’에 관한 견해와 수용을 분석함으로써 조선조 유학자들이 추구한 삶의 한 부분을 이해하고자 한 것이다. 공자의 문하에서 ‘狂士’로 평가된 증점이 ‘浴沂詠歸’하고자 한 것에 대해 程頤가 ‘堯舜氣象’이 있다고 평가하고, 朱熹가 人欲이 다하는 곳에 天理가 유행하는 묘한 경지를 얻었다는 평가와 현실적 삶에서 증점의 실천성이 부족한 점을 들어 평가한 것은 조선조 유학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조선조 유학자들은 증점의 ‘浴沂詠歸’를 ‘요순 기상’에 비유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견해를 보인다. 비판적 견해의 핵심은 요순은 성인이고 증점은 광사인데, 그 두 사람이 동일시하여 논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敬畏’ 아닌 ‘灑落’을 추구하는 삶에 초점을 맞추어 논한다면, 증점이 ‘浴沂詠歸’한다는 것을 공자가 ‘吾與點’이라 평가한 것은 기본적으로 조선조 유학자들이 지향한 삶이었다. 이에 다양한 詩語를 통해 ‘浴沂詠歸’의 風趣와 즐거움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그와 같은 삶을 ‘실현하고자 하는 바람’을 보였다. 그 ‘바람’에는 조선조 유학자들이 추구하고자 한 자연 친화적 삶에 대한 추구와 동경이 담겨 있다. 이처럼 조선조 유학자들은 대체적으로 증점의 ‘浴沂詠歸’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철학적 측면에서는 李滉과 李珥의 해석을 취하였다. 즉, 이황은 도가 유행하는 실상에 대한 체득의 차원에서 ‘浴沂詠歸’를 주장한 반면, 이이는 ‘謹篤과 愼獨’을 통한 경외적 삶 이후에 ‘浴沂詠歸’를 추구하라는 제한적 입장에서 언급하였다. 이에 윤리론과 수양론 차원의 ‘浴沂詠歸’에 대한 이해와 수용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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