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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5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23 - 166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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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현대 그리스도교 신학의 신-이해 중 특별히 ‘무로서의 하나 님’ 이해를 다루며, 이를 위해 하이데거의 제자로서 무에 대해 깊이 숙 고하여 신론을 전개한 로마 가톨릭 신학자 B. 벨테와 개신교 신학자 A. 예거의 논의를 살펴본다. 먼저 무란 존재의 반대말로서 그리고 언표되는 순간 모순을 범하는 애 매모호한 대상으로 이해되기 시작하여 결국 기독교 신학 안에서 신의 창조를 강조하는 부정적 혼돈으로 이해되었다. 그러나 무는 현대의 존 재론자 하이데거에 이르러 존재 자체의 다른 모습으로, 그리고 어떤 성 스러움과 연결된 무엇으로 새롭게 지시된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하 이데거의 무 물음을 신에게 관계시키면서 자신들의 신학을 전개하고 있는 벨테와 예거의 논의를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해 본다. 벨테에게 무 란 단순한 비존재나 부정적인 어떤 것이 아니라 신적 차원을 담고 있는 현상이었으며, 나아가 성스러움을 가능하게 하는, 혹은 성스러움 그 자체의 담지자로서 이해되고 있었다. 예거는 무를 존재의 절대타자로 서 숙고하면서 이것이 결국 우리에게 감추어져 있던 신 자체의 모습임 을 강하게 주장한다. 이처럼 무와 신을 등치시킴으로써 논의를 끌어가는 신론은 분명 이전 시대의 형이상학적이고 닫혀있던 신학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길 로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또한 수행 중에 있다. 그리고 우리 시대의 아 픔, 무의미, 고통과 더불어 신학이 지속적으로 자신을 구성해갈 수 있 는 새로운 단초가 되어주었다는 점에서 아직 현대신학의 핵심주제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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