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60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05 - 227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엔도 슈사쿠 문학 연구에서 이제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마르키 드 사드에 주목해 보았다. 전후 최초의 유학생 신분으로 프랑스에 건너간 엔도 슈사쿠가 유학 당시부터 갖고 있던 사드에 대한 관심이 이후의 문학에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지 󰡔유학󰡕의 제3장 「너 또한」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너 또한」은 사드재판에서 특별변호인을 맡았고 󰡔사드전󰡕을 발표하는 등 사드 연구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다. 동양과 서양, 창작자와 번역자, 욕망과 소외, 이성과 육체 등 주인공 다나카를 둘러싼 갈등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이 작품이 사드라는 인물을 통해 발신하는 메시지를 살펴보았다. 사드의 흔적이 남아 있는 라 코스트 성에 오르고자 하는 다나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유럽이라는 큰 강’과 부딪히며 사드와의 접점을 찾아간다. 그리고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붉은 한 점’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던 그는 자신의 육체를 통해 사드와의 연결고리를 확인한다. 육체는 마음의 표면을 겉도는 ‘글’의 허위성을 극복하고 진정성에 다가가는 방법이 되고 있다. 육체에 대한 엔도 슈사쿠의 관심이 표명된 「너 또한」은 사드와의 격투를 통해 문학의 장에서든 인생의 장에서든 허위를 벗고 진정한 자기를 발견하고자 하는 엔도의 분신으로서 다나카의 ‘자기발견’의 드라마였다고 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