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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간디자인학회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제14권 제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87 - 202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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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및 목적) 예술은 일견 보아 삶에 필수적인 요소로 파악되지 않기도 하지만, 인간의 보편적 습성이자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의식들을 잘 살펴보면 예술적인 것들로 점철되어 있다. 예술은 이렇듯 인간이 원망(願望)·보전하는 것들과 큰 관련을 가지면서 삶을 더욱 충만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 그럼에도 예술은 여전히 일부가 즐기는 문화로만 존재한다. 본 연구는 그러한 예술 향유에 있어서의 불균등함을 가시적이지는 않으나 여전히 공고히 유지되는 계급의 문제와 그를 지탱해주는 제도들의 문제로도 파악한다. 따라서 예술의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미술장이라는 공간에서 장소들의 변용은 엄밀하게는 계급투쟁에 의한 결과로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미술의 생산과 소비가 교차하는 공간과 실천들의 고찰을 통해 미술이 균등하게 향유될 수 있는 미술장의 성찰을 촉구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미술과 사회의 유기적인 이해를 위한 연구의 보충적 이론으로 예술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의 장이론을 주로 차용하였다. 부르디외의 장이론은 이분적인 분리의 사고를 경계해가며 구조와 행위, 즉 이론과 실천의 가교 이론을 제공함으로써 양쪽 시각 모두를 유동적인 관계로서 함께 이해해 볼 수 있다. 또한 부르디외의 이론은‘상징자본’이라는 물질적인 자본 이외의 상징적인 자본의 존재를 인정함으로써 경제사회의 이해를 확장시키고 미술계과 같은 문화적 성격이 짙은 소우주적 사회 공간 역시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데 유용하다. (결과) 장이론은 기본적 원칙으로 각‘문화생산장’의 자율성을 인정하지만, 사회적 공간에서의 계급과 각 문화생산장 내 참여자들의 인정 심급에 상동성이 존재하고 이에 의해 사회 안의 힘의 장소인 권력장이 장에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장에는 타율성 역시 존재할 수밖에 없음을 지적한다. 이에 사회공간과 문화생산장의 상동성이라는 이론적 기초 위에서 근대 이후 급격한 미술의 장소의 변용과정을 타율성과 자율성의 측면에서 현상학적으로 기술하고 분석했다. 이는 미술장을 사회·역사와 함께 읽는 시도로 공시적·통시적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며, 미술장의 한계를 보다 명료하게 한다. (결론)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공간과 미술장의 장 역학을 과학적으로 밝혀냄으로써 미술장의 자율성을 위협하는 여러 존재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거듭되는 상징투쟁에도 사회공간과 미술장 내 계급을 공고히 하는 기제로 보전되어왔다. 이에 진정한 모든 자율성의 획득과 전략들을 살펴봄으로써 그것이 미술장의 해방과 관객의 해방을 가져다주는 언어들을 제공했기를 희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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