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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39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3 - 11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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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의 한시는 전하는 작품이 적어 당대 지천이 이루었던 문단의 명성과 관각문인으로서의 업적 및 그 위상을 논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다. 게다가 지천은 붕당의 정쟁 속에 많은 모함을 받아 생을 마칠 때까지 불행한 삶을 살았다. 본고는 조선시대 문인들의 평가에서 벗어나 황정욱의 사상을 통해 작품 속의 강건함을 주목하고 경물 묘사의 특징, 시상의 전개, 즐겨 쓰는 시어 및 표현 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지천의 한시에는 儒學의 수양 방법론이 면면에 드러나고 있으므로, 이를 『주역』 剛健의 개념과 관련지어 살펴본 것이다. 지천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지향점은 經學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義理思想과 樂天知命이었다. 때문에 정치적인 고립, 붕당간의 정쟁과 모함 속에서도 굳건하게 지탱할 수 있었다. 한시에도 평소 지천이 추구한 정신지향이 그대로 표출되었는데, 우뚝하고 웅장한 자연 경물의 무궁함 속에서 장대하고 강인함, 굳건함의 이미지를 자주 형상화하였다. 無窮, 無盡, 無礙, 剛風, 萬里, 萬古, 萬魚, 千層 등의 무궁함과 장대함을 상징하는 시어를 사용하고, 八九胸中의 광활한 天地의 기상과 포부를 나타내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였다. 지천 시에 나타나는 강건함은 이렇듯 경물을 바라보는 지천의 기상과 관점, 내면세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광활한 자연의 운행과 장관을 바라보며 자신의 곤궁한 처지를 극복하고 그 속에서 자연을 본받으려 한 자세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지천의 기상을 『주역』의 「困卦」와 「乾卦」등에 함축된 대인ㆍ군자의 처신과 관련하여 살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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