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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10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93 - 61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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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선(禪)의 교리가 원대 문인화가 예찬(倪瓚:1301~1374)의 삶과 회화 미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에 관한 연구이다. 특히 선의 체험을 통한 자심자성(自心自性)의 깨달음이 회화로 어떻게 구현되었는가에 관한 연구이다. 선불교의 6대 조사 혜능(惠能)은 자성심지(自性心地)로써 지혜를 관조하고 내외(內外)를 명철(明徹)하여 자신의 본심(本心)을 깨닫는 것이 해탈이라 보았고 해탈을 얻으면 곧 반야삼매이며 생각이 없음[無念]이라 하였다. 무념은 생각이 없는 허무한 마음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청정(淸淨)하며 텅 빈 마음의 상태를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 선불교는 “본심 본체가 본래 부처이다[本心本體本來, 是佛]” 또는 “사람들의 인성은 본래 깨끗하고 만법은 자성에 있다[世人性本自淨, 萬法在自性]”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수양을 통해 자성진공(自性眞空), 공심정좌(空心靜坐) 얻기를 강조한다. 이러한 선의 종교적 측면이 중국 사대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아울러 선의 종지가 인간의 체험을 중시하게 되면서 근본적으로 인간의 본성을 투철하게 이해한‘도유심오(道由心悟)’라는 명제가 문인 사대부들의 심미 활동에 영향을 주었고 그들이 추구하는 최고의 예술적 경계가 되었다. 선적인식 활동은 송대 문인 사대부뿐만 아니라 원대 문인 예찬의 삶과 예술에도 영향을 미쳤다. 예찬은 중국 회화사에서 정(淨), 공(空), 적(寂)을 가장 잘 체현한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의 정아(淨雅)하고 유정(幽靜)한 은일적 삶은 선불교가 추구하는 사유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나아가 그의 예술정신의 본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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