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중국사학회 중국사연구 중국사연구 제12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25 - 158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중국 학계의 양찬비 연구에 대한 비판적 검토이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전반까지 중국학계의 ‘兩爨碑’에 관한 연구는 ‘양찬비’가 대변하는 찬씨 세력 즉 서찬국 문제에도 관심을 가졌으며, 이들 찬씨는 고대의 ‘소수민족’으로 취급되는 경향이 강하였다. 즉 ‘민족관계사’의 관점이 적용된 것이다. 그러나 1990년대를 지나면서, 양찬비에 관한 중국 학계의 연구는 주로 지역 문화 연구와 연결되었다. 그리고 ‘찬문화’는 곧 移住 漢人 文化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융합 문화로 해석되기 시작했다. ‘兩爨碑’ 비문이 가진 ‘서법’이 이러한 해석의 중요한 논거가 되었다. 이는 1990년대 이후 유행한 ‘구역문화사’의 경향과 2000년대 이후 강화된 ‘변강사’의 관점이 강화된 결과였다. 이러한 중국 학계의 기존 연구 경향에 대하여 필자는 네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첫째, 찬씨 세력이 세운 西爨國이 동아시아 세계질서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동아시아 세계질서의 맥락에서 ‘국’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둘째, ‘양찬비’가 세워진 ‘邊郡’이라는 공간의 성격에 대한 관심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양찬비’의 주인인 찬씨 가계가 세운 서찬국은 ‘변군’ 안에서 발생한 국가임을 강조하였다. 셋째, ‘南中’ 및 ‘南人’의 형성에 대한 설명의 결여를 지적하였다. 그리고 大姓뿐 아니라, 夷帥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양찬비’가 서찬국의 성립과 초기의 통치 구조에 관하여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중국 학계의 기존 연구에서는 이 부분이 제대로 강조되지 않았음을 지적하였다. 특히 서찬국의 권력 구조와 통치 구조가 가진 幕府制的 성격과 의미를 강조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