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중국사학회 중국사연구 중국사연구 제12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3 - 110 (3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톰슨의 『사진집』을 ‘근대 중국의 도시’라는 키워드로 접근해 그가 찍은 사진과 이에 대한 설명을 총 4개 지역의 8개 도시로 분류하여 정리ㆍ소개해 보았다. 사진 자체의 문제이다. 톰슨이 정열적으로 찍어서 남겨놓은 근대 중국의 도시와 관련된 다수의 사진은 오늘날 입장에서 보면 중국이 아편전쟁을 계기로 근대 사회로 진입한 초기 시기의 보기 드문 진귀한 사진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는 중국에 휴대용 카메라가 일반화되기 이전에 톰슨이 근대 중국의 모습을 사진으로 옮겨 놓았기 때문이다. 사실상 톰슨이 근대 중국을 찍기 이전에는 대부분 화가들에 의한 그림 작품만 남아 있을 뿐이다. 그 결과 톰슨이 남겨 놓은 도시 관련 사진들도 그가 찍은 인물 사진들과 더불어 오늘날 대부분의 인터넷과 전문 서적, 심지어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과서에까지 근대 중국의 도시를 소개하는 코너에 자주 등장하여 관련 자료로서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러한 사진이 톰슨에 의해서 촬영되었다고 언급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근대 중국의 도시라는 키워드로 접근했을 때 톰슨은 중국을 바라보는 그의 다양하고 복잡한 시선 가운데에서도 근대 중국의 도시에 대한 서양 문명의 세례 여부를 자신의 독특한 관찰과 비교로 명확하게 설명하였다. 이는 다음 두 가지 측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첫째, 톰슨은 서양을 중국에 문명을 전달하는 ‘빛’ 정도로 여기고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 결과 그는 서양 문명의 세례를 직간접적으로 받았던 홍콩ㆍ하문ㆍ복주ㆍ상해ㆍ한구 등의 도시와 중국의 전통적인 도시로 인식된 광주ㆍ천진ㆍ북경 등의 도시를 대조적으로 대비시켰다. 둘째, 톰슨의 작업은 서양 문명의 세례를 받았던 도시와 중국의 전통적인 도시를 대조하는 데에 그치지 않았고, 더 나아가 그는 서양 문명의 세례를 받은 도시에서조차도 중국 사회 내부는 여전히 낙후되어 있었고,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었으며, 몰아내야 할 악습이 잔존해 있었다고 언급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