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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4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3 - 4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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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국의 인권의료위원회(Medical Committee for Human Rights, MCHR)에 참여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의료인(의사, 간호사 등)들이 1964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주의 ‘미시시피 여름프로젝트(Mississippi Summer Project)’, 즉 ‘자유여름(Freedom Summer)’에 참여한 이야기이다. 본 연구는 MCHR 참여자들의 구술기록, 신문기록, 민권운동 관련 기록들을 기반으로 기존의 민권운동 연구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의료인들의 정치 사회적 공동체 의식을 고찰하고, 당시 미국 사회운동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제시하고자 한다. 흑-백 인종 간 차별적 분리가 만연했던 1960년대 남부에서 흑인들은 의료인, 의료시설, 의약품의 부족을 경험하였다. 흑인 의료인들 역시 차별적인 대우와 제한적인 병원 시설 이용 혜택으로 인해 제대로 된 의료 활동을 할 수 없었다. 민권의료위원회(Medical Committee for Civil Rights, MCCR)가 성립되기 이전부터 흑인 의료인들은 불평등한 인종 간 차별적 분리에 대응하여 전국의사협회(National Medical Association, NMA)를 조직하였다. NMA를 비롯하여 의사포럼(Physicians Forum) 등 다양한 좌파 성향의 의료인 단체들이 MCCR로 수렴되었다. MCCR은 1964년 미시시피 주 ‘자유여름’에 참여하면서 의료서비스를 민권이 아닌 인권의 문제로 보고, MCHR로 그 관심과 활동 영역을 확대하였다. MCHR에는 다양한 사회적, 인종적, 민족적 배경을 가진 의료인들이 참여하였다. MCHR은 ‘자유여름’의 참여 목적으로 민권운동 시위 현장에서의 구급활동과 민원운동가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관리를 내세웠다. 그러나 남부의 열악한 사회적, 의료적 상황을 목격한 후 지역 사회 전체의 복지 개혁을 꾀하는 지역보건소 활동에도 힘을 쏟게 되었다. MCHR은 1980년에 해체되었지만, 이들이 추구한 의료를 통한 인권 회복 추구는 이후 다른 진보적 의료단체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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