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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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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대구사학 제138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49 - 17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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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720년 일본 최초의 정사로서 간행된 『일본서기』의 명칭의 문제에 관해 검토한 것이다. 기존의 주요 쟁점은 사서의 원래 명칭이 『일본서기』인가 ‘일본기’였는가 하는 문제였다. 필자의 입장은 『일본서기』가 원래의 서명이었다고 보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그렇게 볼 수밖에 없는 필자 나름의 근거를 몇 가지 제시하였는데, 첫째 『일본서기』 서명이 가장 먼저 보이는 730년대 후반기 성립의 古記(大寶令의 주석서)의 표기를 무시하기 어렵다는 점, 둘째 『일본서기』의 찬진을 전하는 『속일본기』 양로 4년(720) 5월조의 기사(“修日本紀”) 속의 ‘일본기’는 사서의 이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國史’의 의미로 사용된 보통명사적 의미였다는 점, 셋째 ‘일본기’와 ‘국사’의 호환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로서 ‘撰日本紀所’․‘撰國史所’의 용례를 포함하여 몇 가지 존재하는 점을 통해 상기 “修日本紀”의 의미를 재해석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언급하였다. 한편 720년 『일본서기』의 편찬 이후에도 『일본서기』와 ‘日本紀’ 명칭이 공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797년 후속 사서인 『속일본기』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오로지 『일본서기』만이 유일무이한 국사이자 ‘일본기’로 인식되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속일본기』 등이 편찬된 이후에도 ‘일본기’를 말할 경우는 대개 최초의 ‘일본기’였던 『일본서기』를 지칭하는 것으로 굳어져 갔는데 그것은 아마도 그만큼 『일본서기』가 차지하는 위상과 무게감이 후속하는 정사와는 남달랐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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