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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8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23 - 15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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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투어. 유럽의 젊은 서정시로 떠나는 여행 Grand Tour. Reisen durch die junge Lyrik Europas>(2019)은 18세기 그랜드 투어 개념을 기초로 동시대 유럽 시문학을 집대성한 야심찬 프로젝트다. 얀 바그너와 페데리코 이탈리아노는 새로운비전이 요구되는 오늘의 유럽에 방대한 분량의 시선집을 통해 18세기 교양 여행의 의미를 재창출한다. 이 연구에서는 그랜드 투어의 역사적 의미와 시선집의 구성을 살펴보고 독일을 포함한 일곱 번째 여정에 속한 7개국 시를 분석하여 그랜드 투어의 지리 시학적 의미를 고찰한다. 공동 발행자는 총 49개국의 시를 일곱 개의 경로로 분류해 독일어 텍스트로 싣고 그 옆에 히브리어, 터키어, 그리스어, 이탈리어, 핀란드어 등 출발 언어를 배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민족의 지역적 특성은 물론 시문학 공간의 문화와 역사적특수성이 부각된다. 21세기 시적 그랜드 투어는 그리스로마 고전 시대의 문화적 규범을배우고자 수행된 18세기 동일 개념에서 출발하였지만 탈냉전 이후 이주자 문제, 그렉시트, 브렉시트, 난민정책, 유로 위기 등으로 상처 난 유럽인을 화합하는 측면이 있다. 바그너와 이탈리아노는 과거에 행해졌던 중심부 이동을 해체하고 민주적 시선으로 사방, 혹은 변방으로의 여행을 기획한다. 이로써 유럽의 풍경 또한 확대되고 유럽의 가치가 새롭게 편성된다. 아무런 제재도, 경계도 없이 떠나는 시적 그랜드 투어는 국가와 경계에 대한 긴장이 팽팽한 현 상황에서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시를 매개로 이상적인유럽 여행을 떠남으로써 재능 있는 시인들을 발굴하고 아시아 문화권의 시적 담론을 성찰하는 것 또한 이 연구의 직간접적 목표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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